당신에게 고백합니다. / 홍미영 / 박선민
남몰래 아름다운 비밀을
심장 깊숙이 저장하고
외롭게 오솔길을 걸었습니다.
두근거리는 핑크빛 마음을
이제는 당신의 넓은 가슴에
사랑의 돛단배를 띄우려 합니다.
밤새 잠 못 이루는 밤
수 많은 별을 헤아리는것 만큼이나
그리움의 꽃을 피웠다.
아침이 밝아오면 서럽게 떨어지는
눈물 꽃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당신에게 고백하려 합니다.
꿈 속에서 당신의 눈동자를 바라보노라면
바람에 흔들리는 가녀린 풀잎이 되어
촉촉한 당신의 눈가에 쓰러졌습니다.
꿈 속에서 당신의 숨결을 듣노라면
당신의 마음속을 거닐며
출렁이는 파도가 되어
아픈 파문만을 동그랗게 그렸습니다.
이제는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사랑합니다.
진정 그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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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아직 아무생각 없네요. 어이하여...T_T
마음속에만 담아 두고 있으면 아무에게도 그 생각을 보여줄 수 없어요.
어떤 생각이라도 좋으니까 밖으로 그것을 표현해주세요.
복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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