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말씀 / 마음속에 탐욕(貪慾)과 분노(忿怒)와...
 
마음속에 탐욕(貪慾)과 분노(忿怒)와 어리석음이 있는 자(者)는 친구(親舊)를 속이고 헛된 거짓과 욕설(辱說)과 모순(矛盾)을 일삼는 자(者)이다.
 
자신(自身)의 '뜻으로 짓는 세 가지 악(惡)'.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악(惡)', '육신(肉身)으로 짓는 세 가지 악(惡)'을 합(合)하여 10악(十惡)이라 부른다는 것을 알고도, 살생(殺生)과 도적(盜賊)질과 불륜(不倫)의 일만 일삼는 자(者)는 어떠한 나쁜 짓도 쉽게 할 수 있는 자(者)이다.
 
동그란 그릇 안에 하얀 모래알이 소복이 쌓여있을 때 그 속에서 자라나는 까만 모래알이 있다면 저 밖의 불빛 사이로 아낌없이 던져버려라.
그리하면 우리의 마음은 하얀 모래의 마음으로 영원(永遠)토록 남아있게 되리라.
 
괴롭고 어지러움에 엇갈리는 삼(三)거리에 서 있는 우리지만 현재(現在) 처(處)하여 있는 마음에 최선(最善)을 다한다면 그것이 곧 행복(幸福)의 지름길인 것이다.
 
어두움의 초생(初生)달은 밤을 하루하루 넘겨 둥근 달이 되고 작은 밀물은 밀리우고 밀리우다 큰 밀물이 되어 무서운 파도(波濤)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우리의 작은 거짓이 쌓이고 쌓여 돌이킬 수 없는 큰 거짓이 된다는 것을 왜 알지 못하는가?
 
저 지나가는 찻(車)길 사이로 살아가는 우리는 그 속에 그어진 줄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졌고 옆으로 가면 아니 되기 때문에 똑바로 가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찻(車)길 사이의 위험(危險)은 너무도 쉽게 생각하는구나.
 
탐욕(貪慾)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이 많은 사람은 결국(結局) 어둠의 수렁 속으로 빠져든다는 것을 왜 알지 못하는가?
 
-. 참고(參考)
 
. 뜻으로 짓는 세 가지 악(惡)
탐욕(貪慾) :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對象)을 갖고 싶어 하고 구(求)하는 마음.
진에(瞋恚) : 제 뜻에 어긋남에 노여워하는 것.
사견(邪見) : 인과(因果)의 도리(道理)를 무시(無視)하는 그릇된 견해(見解).
 
. 입으로 짓는 네 가지 악(惡)
망어(妄語) : 진실(眞實)하지 못한 허망(虛妄)한 말.
기어(綺語) : 도리(道理)에 어긋나며 교묘(巧妙)하게 꾸며대는 말.
악구(惡口) : 남에게 욕(辱)을 하고 험담(險談)을 하여 성내게 하고 번뇌(煩惱)케 하는 일.
양설(兩舌) : 서로에게 다른 말을 하여 이간(離間)질 하는 일.
 
. 육신(肉身)으로 짓는 세 가지 악(惡)
살생(殺生) : 목숨 있는 것을 함부로 죽이는 일.
투도(偸盜) : 남의 것을 훔치는 일.
사음(邪淫) : 아내나 남편(男便)이 아닌 사람과 하는 음탕(淫蕩)한 짓.
 
. 불교 오계(五戒)
1. 목숨을 빼앗는 것의 금지.
2. 남이 주지 않은 것을 취하는 것의 금지.
3. 간음하는 것의 금지.
4. 거짓을 말하는 것의 금지.
5. 술이나 마약에 취하는 것의 금지.
 
. 불교 팔계(五戒)
6. 정오 후에 음식을 먹는 것의 금지.
7. 세속적인 오락에 빠지는 것의 금지.
8. 장식물로 몸을 치장하고 향수를 쓰는 것의 금지.
 
. 불교 십계(十戒)
9. 사치스럽고 높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의 금지.
10. 금이나 은을 취하는 것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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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말씀 / 다가오는 죽음을 어찌 말하라
 
노인에게 어찌 다가오는 죽음을 말하랴.
늙어가고 죽는 그날을 청년들이여, 미리미리 생각해 보라.
진정한 시름이 무엇인가.
멀지 않아 필연코 죽음이 닥쳐온다.
 
부자라고 자랑말고, 가난하다고 부끄러워 말라.
가난한 자나 부자나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어제는 내가, 오늘은 그대가 부질없는 재물을 가질 뿐이다.
 
있는 대로 마시고, 있는 대로 먹어도 모두가 황천으로 갈 사람들...
가고나면 돌아올 소식이 없나니 모름지기 젊어서 게을리 하지 말고 수행에 힘써라.
 
눈 앞의 풍요나 부귀도 언젠가는 사라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사라짐을 눈으로 보고난 뒤에야 제 살길을 찾으려 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부귀도 사라지고 난 다음이다.
 
재물은 모든 것의 병톤이다.
재물은 욕심을 낳고 욕심은 인간을 속박한다.
 
재물을 버리라.
그러면 푸른 구름속에서 날개를 치듯 자유를 얻으리라.
 
생과 사는 윤회에 의해 육도를 오가는 것이다.
따라서 죽는 것은 곧 사는 것이다.
삶과 죽음의 고리에서 벗어나야 해탈을 할 수가 있다.
이런 경계에 오른 다음에야 삶과 죽음은 다 아름답다.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어진 이와 교활하고 간사한 이가 같이 뒤섞여 살지만, 결국 그 실상은 드러나고야 만다.
여우가 아무리 사자처럼 행세를 해도 여우는 끝내 여우일 뿐이다.
 
남에게 아첨하지 말라.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라.
자신을 귀중하게 여기지 않고 남에게 빌붙어 사는 사람은 결국 자신의 일생을 망치게 된다.
 
가난한 자의 슬픔은 가난한 자만이 안다.
재물이 있는 자는 재물에 속박되어 가난한 자의 고통을 진실로 알지 못한다.
눈물로 밤을 세우며 굶주려 보지 않는 자가 어찌 가난의 고통스러움을 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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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의 말씀 / 냉철(冷徹)한 눈으로 사람을 보며
 
냉철(冷徹)한 눈으로 사람을 보며 냉철한 귀로 말을 듣고 냉철한 정(情)으로 느낌에 대응하며 냉철한 마음으로 도리(道理)를 해야 하느니라.
사람의 마음이 물욕(物慾)에 가리워지면 사물(事物)의 판단(判斷)이 흐려진다.
그러므로 반드시 냉철(冷徹)한 이성(理性)으로써 남을 관찰하고 남의 말을 듣고 감정(感情)을 바르게 하여 도리(道里)를 생각해야 한다.
 
마음은 후손(後孫)의 뿌리가 된다.
뿌리가 잘 심어지지 않고서는 가지와 잎이 무성(茂盛)할 수 없다.
이처럼 사람도 착한 마음을 후손에게 심어주면 그 자손(子孫)이 번영(繁榮)을 누리고 그렇지 못하면 쇠퇴(衰退)하기 마련이다.
 
고요한 가운데 생각이 맑으면 마음의 본체(本體)를 볼 수 있으며 한가(閑暇)한 가운데 기상(氣像)이 조용하면 마음의 미묘(微妙)한 움직임을 알게 될 것이다.
담백(淡白)한 가운데 뜻이 화평(和平)하면 마음의 참맛을 얻게 된다.
마음을 관찰(觀察)하고 도(道)를 증험(證驗)하는 길이 이 세 가지 보다 나은 것이 없다.
 
예로부터 윗사람의 은총(恩寵)을 받음이 두터우면 시기(猜忌)와 증오(憎惡)가 빚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뜻을 이루었을 때 빨리 물러나는 것이 현명(賢明)하다.
세상에는 실패(失敗)한 뒤에 오히려 공(功)을 이루게 되는 예가 많다.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여 쉽게 포기(抛棄)해서는 안 될 일이다.
 
내가 남에게 베푼 공(功)이 있으면 생각하지 말아야 하지만 잘못이 있으면 항상 염두(念頭)에 두고 그 잘못을 기억(記憶)하도록 힘써야 한다.
남이 나에게 베푼 은혜(恩惠)는 잊지 말아야 하고 타인(他人)에 대한 원한(怨恨)이 있으면 빨리 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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